광주시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관내 유관기관과 업무협조 및 공조체제를 더욱 공고히 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위해 보건소는 선별진료소를 운영해 확진자 관리와 자가격리 대상자의 실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고, 버스터미널, 광주역사 등 다중이용시설과 코로나19 확진자 동선, 자가격리 대상자 시설을 중점 방역하는 등 지역사회 확산 차단에 주력하고 있다.
또, 광주소방서와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119종합상황실 24시간 대응체제를 갖추고, 확진자 병원 이송 지원을 위한 119구급대원 및 구급차 총력 출동태세도 유지하는 등 적극 지원에 나서고 있다.
또 초월읍 소재 침대제작회사 포에타우드에서 성금 200만원, 삼동에 위치한 ㈜투에스가 품귀현상으로 구하기 어려운 손소독제(70㎖, 500㎖) 2000개와 마스크 1000개를 전달하기도 했다.
아울러 곤지암 소재 온수매트, 마스크 제작업체인 ㈜일월아이엔티가 보건용 마스크 2만160개, 오포읍에 위치한 헌옷 수출업체 ㈜유창트레이딩에서 성금 100만원을 기탁하는 등 코로나19 위기에 동참하려는 기업들이 줄을 잇고 있다.
한편 신동헌 시장은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나눔으로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하는 손길에 감사드린다”면서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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