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문(친문재인)계와 청와대 출신의 강세 속에서도 일부 경쟁력 인사들의 활약은 돋보였다. 대권 잠룡 중에선 박원순 서울 시장과 가까운 후보들이 상당수 본선에 진출했다. 반면,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위원장과 이재명 경기지사의 측근들은 고배를 마셨다.
박 시장 캠프에서 활동했던 민병덕 변호사는 안양 동안갑 경선에서 6선의 이석현 의원과 여성 비례대표인 권미혁 의원 등 현역의원 2명을 꺾어 이번 경선의 파란을 일으켰다.
김원이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최종윤 전 정무수석, 천준호 전 비서실장, 박상혁 전 정무보좌관도 경선을 통과했다. 윤준병 전 행정1부시장은 단수공천을 받았으며, 강태웅 전 서울시행정부시장도 권혁기 청와대 춘추관장 대신 서울 용산에 전략공천됐다.
반면 국무총리를 역임한 이낙연 위원장의 측근들은 대체로 다음으로 기회를 미뤄야 했다.
이 위원장의 전남지사 시절 정무특보를 지낸 이남재 예비후보는 양향자 전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장에게 패했다. 전남 목포에 도전했던 우기종 전 전남부지사는 경선에서 박 시장과 가까운 김 전 부시장에게 졌다.
국무총리실 출신인 문은숙 전 비서관도 경기 의정부을 경선에서 김민철 대통령직속 자치분권위원회 정책자문위원에게 고배를 마셨다.
서울 동대문을에 공천을 신청했던 지용호 전 총리실 정무실장은 지역구가 ‘청년우선전략선거구’로 지정되면서 배제됐다. 원외에서는 19대 비례대표와 총리 비서실장을 지낸 배재정 후보는 단수공천을 받았다. 현역 중에서는 이 전 총리의 지역구 후임인 이개호 의원이 단수공천을 받았고, 오영훈 의원이 경선에서 승리했다.
이 지사의 경우에는 절반의 성공을 거뒀다. 19대 대선 경선 총괄선대위원장을 지낸 이종걸 의원은 컷오프 됐다. 대선 캠프 총괄본부장을 맡았던 유승희 의원도 김영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에게 패배했다.
김용 전 경기도 대변인도 김병관 의원 벽을 넘지 못했다. 임근재 전 경제과학진흥원 상임이사, 조계원 전 경기도 정책수석도 경선도 치르지 못한 채 탈락했다. 현역 의원 중에서는 정성호 의원, 김영진 의원이 단수 공천을 받아 살아남았다. 정 의원과 김 의원도 지난 대선 당시 총괄선대본부장과 정책 총괄을 맡았었다.
박 시장 캠프에서 활동했던 민병덕 변호사는 안양 동안갑 경선에서 6선의 이석현 의원과 여성 비례대표인 권미혁 의원 등 현역의원 2명을 꺾어 이번 경선의 파란을 일으켰다.
김원이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최종윤 전 정무수석, 천준호 전 비서실장, 박상혁 전 정무보좌관도 경선을 통과했다. 윤준병 전 행정1부시장은 단수공천을 받았으며, 강태웅 전 서울시행정부시장도 권혁기 청와대 춘추관장 대신 서울 용산에 전략공천됐다.
반면 국무총리를 역임한 이낙연 위원장의 측근들은 대체로 다음으로 기회를 미뤄야 했다.
국무총리실 출신인 문은숙 전 비서관도 경기 의정부을 경선에서 김민철 대통령직속 자치분권위원회 정책자문위원에게 고배를 마셨다.
서울 동대문을에 공천을 신청했던 지용호 전 총리실 정무실장은 지역구가 ‘청년우선전략선거구’로 지정되면서 배제됐다. 원외에서는 19대 비례대표와 총리 비서실장을 지낸 배재정 후보는 단수공천을 받았다. 현역 중에서는 이 전 총리의 지역구 후임인 이개호 의원이 단수공천을 받았고, 오영훈 의원이 경선에서 승리했다.
이 지사의 경우에는 절반의 성공을 거뒀다. 19대 대선 경선 총괄선대위원장을 지낸 이종걸 의원은 컷오프 됐다. 대선 캠프 총괄본부장을 맡았던 유승희 의원도 김영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에게 패배했다.
김용 전 경기도 대변인도 김병관 의원 벽을 넘지 못했다. 임근재 전 경제과학진흥원 상임이사, 조계원 전 경기도 정책수석도 경선도 치르지 못한 채 탈락했다. 현역 의원 중에서는 정성호 의원, 김영진 의원이 단수 공천을 받아 살아남았다. 정 의원과 김 의원도 지난 대선 당시 총괄선대본부장과 정책 총괄을 맡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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