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일본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9.49포인트(0.06%) 소폭 상승한 1만7011.53에거래를 마쳤다 275.09포인트 떨어져 1만7000선이 무너진 채 거래가 시작된 닛케이 지수는 한때 600포인트 넘게 빠지기도 했다. 토픽스지수도 32.12포인트(2.5%) 상승한 1268.46으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 16일 일본은행이 금융시장에 자금 공급을 위해 상장지수펀드(ETF) 매입 금액을 기존의 2배로 늘리기로 하는 등에 대한 기대감에 따른 것이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전 세계 경기 악화에 대한 우려가 상승폭을 제한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12.93% 주저앉은 2만188.52에 거래를 마쳤다. 년 22.6% 대폭락을 연출한 '블랙먼데이' 이후 최악의 기록이다.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도 각각 11.98%, 12.32% 추락한 2386.13, 6904.59로 장을 마감했다.
중화권 증시도 혼조세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78.14포인트(2.86%) 급락한 9439.63으로 장을 마감했고, 홍콩 항셍지수는 이날 오후 4시 43분 기준 158.93포인트(0.69%) 상승한 2만3222선에서 움직이는 중이다.

아시아증시 마감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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