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이 코로나19 발원지로 알려진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을 방문한 지 일주일 만에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17일 중국중앙TV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베이징(北京) 인민대회당(人民大會堂)에서 아리프 알비 파키스탄 대통령과 정상 회담을 했다.
시 주석은 이날 마스크를 하지 않은 채 정장 차림으로 나타나 알비 대통령과 악수하며 기념사진을 찍었다. 이어진 확대 회담에서도 미소를 지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앞서 시 주석은 지난 10일 코로나19 발병 3개월 만에 처음으로 우한을 찾아 사실상 중국의 코로나19 사태가 종식 수순에 접어들었음을 보여준 바 있다. 일주일 정도 외부 접촉을 삼간 뒤 17일 파키스탄 대통령과 회담을 계기로 공식 활동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시 주석은 우한을 방문한 뒤 공개 석상에 등장하지는 않았지만 코로나19 피해가 심각한 한국, 이탈리아, 이란 정상에 위로전을 보내 중국의 지원 의사를 보냈다.
또한 시 주석은 이탈리아 총리와 통화를 통해 적극적인 의료 지원까지 약속하는 등 중국의 코로나19 사태 호전을 바탕으로 전 세계에서 영향력 확대를 가속해왔다.
17일 중국중앙TV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베이징(北京) 인민대회당(人民大會堂)에서 아리프 알비 파키스탄 대통령과 정상 회담을 했다.
시 주석은 이날 마스크를 하지 않은 채 정장 차림으로 나타나 알비 대통령과 악수하며 기념사진을 찍었다. 이어진 확대 회담에서도 미소를 지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앞서 시 주석은 지난 10일 코로나19 발병 3개월 만에 처음으로 우한을 찾아 사실상 중국의 코로나19 사태가 종식 수순에 접어들었음을 보여준 바 있다. 일주일 정도 외부 접촉을 삼간 뒤 17일 파키스탄 대통령과 회담을 계기로 공식 활동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시 주석은 이탈리아 총리와 통화를 통해 적극적인 의료 지원까지 약속하는 등 중국의 코로나19 사태 호전을 바탕으로 전 세계에서 영향력 확대를 가속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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