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경기 평택시제공]
평택시가 쓰레기 무단투기, 불법소각 등 불법행위 감시와 주민 홍보 강화 및 쓰레기 배출에 대한 시민의식 개선을 위해 ‘클린기동대’를 운영하고 있다.
17일 시에 따르면 클린기동대는 ‘클린평택’ 조성을 위한 맞춤형 기동처리반으로, 상업중심지구·재래시장·원룸단지·국도 및 주요도로변 등 취약지역의 쓰레기 무단투기 및 불법소각과 같은 환경저해행위 단속과 함께 올바른 쓰레기 분리 배출방법 및 1회용품 사용규제에 대한 홍보 활동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공무원 4명, 공무직 2명등 총 21명으로 구성됐으며, 상시인력을 제외한 인력 15명은 공공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간제 근로자로 채용했다.
시는 3월, 유동 인구가 많은 통복시장과 소사벌상업지역을 중심으로 클린기동대를 집중 운영한다.
쓰레기 무단투기 계도와 단속은 물론 낮 시간대 도로 곳곳에 쓰레기가 배출되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시장상인회 및 상가협의회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배출방법에 대한 상가별 1:1 맞춤형 컨설팅도 실시한다.
또한, 가로환경미화원의 휴무일로 청소가 이뤄지지 않는 시간대인 주말(토요일 오후, 일요일)에는 청소 기동반으로 운영해 평택역·서정리역·터미널·재래시장 등 주요 시내중심지역 적체 쓰레기 수거로 깨끗한 거리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클린기동대의 이러한 활동은 매년 증가하고 있는 쓰레기 발생량을 감축하고 재활용률을 높여 ‘클린평택’을 조성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클린기동대 운영으로 단속과 계도는 물론 거리 청소도 함께할 수 있어 방치 쓰레기 감소 등 도시 미관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시민들께서도 ‘클린평택’조성을 위해 종량제 봉투 사용, 배출기준 준수 등 생활쓰레기 적법 배출에 적극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