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는 분당제생병원의 이영상(55·분당구 정자동) 원장이 18일 오전 3시 38분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분당제생병원에서는 지난 5일 첫 확진자가 나왔다. 지금까지 의사를 비롯해 간호사와 환자 등 총 29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집계됐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는 둔화하고 있지만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단 감염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국내 확진자는 현재까지 8320명으로 확인됐다. 하루 새 84명이 증가했다. 신규 확진자 증가폭은 사흘 연속 두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
완치된 사람은 264명 늘어 1400명을 넘어섰고 사망자는 84명으로 집계됐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서 나온 신규 확진자 수는 44명으로 대구·경북 지역보다 많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