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화섭 시장 "서로 돕고 의지하며 코로나19 이겨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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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박재천 기자
입력 2020-03-18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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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도군 특산품 한재미나리 특판행사장 찾아 미나리 구매

[사진=안산시 제공]

윤화섭 경기 안산시장이 "온 국민이 세월호의 아픔을 겪으면서 함께 이겨낸 단합된 힘을 발판삼아 서로 돕고 의지하며 코로나19를 이겨내자”고 강조했다.

윤 시장은 “코로나19로 축제가 취소되는 등 농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도군민을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서준 시민들과 직원들이 자랑스럽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윤 시장은 지난 17일 시청 광장에서 열린 청도군 특산품 한재미나리 특판행사장을 찾아 미나리를 구매했다.

이날 열린 특판행사는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경북 청도군 한재미나리 재배 농가를 돕자는 취지에서 마련됐으며, 시 직원 326명이 613.5㎏, 일반 시민 등이 400㎏ 이상을 구입하는 등 모두 900여만 원이 판매됐다.

한편 시는 청도 특산물 반건시와 감말랭이 285만원 어치를 구입해 보건소 등 코로나19 비상근무 부서에 나눠 직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사기를 북돋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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