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코로나19 차단 방역 4900여회...온정 손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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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박재천 기자
입력 2020-03-18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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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의와 날개 저소득층 아동 보드게임 전달

  • 학교·유치원은 개학 전 방역 예정

  • 모두 힘 보태 코로나19 위기 극복

[사진=군포시 제공]

경기 군포 관가에 코로나19 위기를 다 함께 극복하기 위한 온정의 손길과 공무원들의 노력이 지속되고 있다.

군포시는 지난 17일 시를 방문한 ㈜창의와 날개’로부터 아동용 보드게임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관내 완구제조업체인 ‘창의와 날개’측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개학이 연기되면서 가정에서만 지내고 있는 저소득층 아동들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아동용 보드게임 520개(1000만원 상당)를 기탁했고, 시는 보드게임을 관내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사진=군포시 제공]

이와 함께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한 공무원들의 방역활동도 계속되고 있다. 

모두가 힘을 보태 코로나19 조기종식을 이끌어 내기 위해서다.
 
군포시 공무원들이 코로나19 확산 예방차원에서 1월 말 이후 관내 다중이용시설과 취약시설에 실시한 방역만도 무려 4900회에 달한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시 자체방역 1668회, 민간업체 위탁방역 1768회, 동별 자율방역단과 자율방재단 방역 1504회 등 모두 4940회에 걸쳐 방역작업을 벌였다.

이 중 버스정류장은 1903회, 전철역사 147회, 공원은 247회 방역했고, 어린이집과 유치원, 돌봄센터, 아동센터 등 아동관련 시설에 대해서도 960회 방역활동을 펼쳤다.

또한 종교시설도 126회, 노래방 108회, pc방은 30회 방역했으며, 방역은 초미립자 살포기를 이용한 살균소독으로 진행되고 있다.

한편 시는 학교와 유치원은 개학 전, 휴관중인 공공시설은 정상운영되기 전에 방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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