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코로나19 이겨내자 온정과 격려물품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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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 박재천 기자
입력 2020-03-18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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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기 광주시 제공]

경기 광주시에 코로나19를 이겨내기 위한 온정과 격려물품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서로 힘을 보태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워진 현 상황을 극복해 나가자는 취지에서다.

지난 17일 광주시 도척면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기관단체들의 기탁과 방역활동이 이어졌다.

이날 도척면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들은 코로나19의 확산을 차단하고, 주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관내 주요시설에 대한 방역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번 방역은 도척면 내 버스정류장과 도척면 행정복지센터, 도척 우체국, 도척 농협 등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주요 시설과 노령인구가 많은 지역에 초점이 맞춰져 진행됐으며, 환경정비활동도 병행해 방역효과를 높였다.

또 도척면 기업인협의회에서 코로나19의 지역 내 확산방지를 위한 다중이용시설 소독에 힘써 달라며, 관내 사업체, 종교단체, 복지시설에 살균소독제 3000 리터를 기탁하기도 했다.
 

[사진=경기 광주시 제공]

이와 함께 광주시 남한산성면 산성리 마을·상인회도 가세해 코로나19로 사투를 벌이고 있는 대구동산의료원에 격려물품을 전달했다.

산성리 마을·상인회는 코로나19 지역거점병원인 대구동산의료원을 직접 방문해 삼계탕 300인분과 컵라면 15박스(360개), 생필품(치약, 비누)을 전했다.

한편 안호명 이장 등은 “코로나19 확진자 치료로 연일 고생하는 의료진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삼계탕을 준비하게 됐다”면서 “작은 정성이지만 든든한 한 끼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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