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김 회장은 청와대에서 열린 '경제주체 초청 라운드테이블'에서 "일시적인 충격이 일자리 손실과 파산으로 사람들과 기업에 영구적으로 피해를 주는 것아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회장은 고용유지 지원금의 폭과 범위를 넓혀달라고 강조했다.
그는 "신제품 판로 개척, 현지공장 시설 세팅, 상품 이동을 위해서는 기업인이나 엔지니어들의 해외출장이 필수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며 "‘코로나19 건강확인서’를 활용한 입국 허용 국가가 많아지도록 외교부에서 좀 더 노력을 기울 달라"고 건의했다.
이와 함께 항공사들을 위한 대책도 건의했다. 그는 "항공사들이 운휴 중인 여객기를 화물운송에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여객기 화물 운송 의존도가 높은 국가들에 항공기 편성이 확대되도록 관심을 가져주시고, 여객기를 화물기로 운행하는 경우 공항 착륙료 등을 감면해주시기 바란다"고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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