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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월比 10.8조↑··· 2월 국내펀드 순자산 619.9조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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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예신 기자
입력 2020-03-18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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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국내펀드의 순자산이 전달 대비 10조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투자협회는 18일 '2월 국내 펀드시장 동향 분석'을 통해 지난달 펀드의 순자산이 지난 1월 대비 10조8000억원이 증가한 619조9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월 전체 펀드 설정액은 1월 대비 16조7000억원이 증가한 689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연말 자금수요 해소와 증시 불안으로 머니마켓펀드(MMF)에 자금이 몰렸다. MMF 순자산은 전달 대비 15조3000억원 증가한 144조5000억원, 채권형 펀드 순자산은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으로 2조6000억원이 123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주식형 펀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따른 공포감이 확산되면서 코스피 지수가 하락, 낙폭과대로 인한 저가 매수로 소폭 자금이 유입됐지만 평가액 감소로 순자산은 전월 대비 6조1000억원 감소한 84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자료=금융투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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