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전 청와대에서 주재한 주요 경제 주체와의 원탁회의 키워드는 연대, 협력과 속도로 요약할 수 있다.
문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경영계, 노동계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인 원탁회의를 주재한 것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경제에 미치는 파장이 심각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문 대통령은 “몇몇 분야가 아니라 전 산업 분야가 위기 상황”이라며 “코로나19는 수요와 공급의 동시 충격, 실물과 금융의 복합 위기를 야기하고 있다”고 위기 의식을 드러냈다.
문 대통령은 “정부의 힘만으로는 부족하다”면서 “우리 경제의 핵심 주체들께서 ‘연대와 협력의 힘’으로 위기 극복의 주역이 돼 주시길 간곡히 당부 드린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전례에 얽매이지 않고 글로벌 경제 충격에 대응할 것”이라며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한 선제적이고 과감한 대책들을 추가로 이어나가고, 금융시장의 안정에도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현재의 코로나19 확진자 감소 추세는 정부의 노력뿐만 아니라 의료진, 자원봉사자, 기업, 종교계 등 국민들의 자발적인 활동, 범국가적인 연대·협력의 결과라고 인식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방역에서 보여준 연대·협력을 ‘경제 살리기’로도 확대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문 대통령은 “보건과 경제 모두 글로벌 공조가 절실하다”면서 이같은 메시지를 국제사회에도 던졌다.
이와 관련해 문 대통령은 지난 13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주요 20개국(G20) 특별화상정상회의’ 개최를 제안했고, 이후 미국 등 주요국가에도 같은 뜻을 전달했다.
또한 속도를 강조했다. 원탁회의에서 문 대통령은 마무리 발언에서만 다섯 차례 이상 ‘속도’를 언급하며 방역과 경제 모두에서의 발빠른 대응을 주문했다.
정부는 코로나19에 따른 경제 피해 최소화 등을 위해 추가경정예산(11조7000억원)을 비롯해 총 32조원가량의 재정 지원 대책을 마련한 상태다. 역시 재정 투입의 관건은 속도감 있는 집행이다.
문 대통령은 “지금까지 마련된 여러 가지 대책, 추경까지 집행을 최대한 신속하게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앞으로 추가적으로 마련할 대책도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적시에 마련돼 신속하게 해나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경영계, 노동계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인 원탁회의를 주재한 것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경제에 미치는 파장이 심각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문 대통령은 “몇몇 분야가 아니라 전 산업 분야가 위기 상황”이라며 “코로나19는 수요와 공급의 동시 충격, 실물과 금융의 복합 위기를 야기하고 있다”고 위기 의식을 드러냈다.
문 대통령은 “정부의 힘만으로는 부족하다”면서 “우리 경제의 핵심 주체들께서 ‘연대와 협력의 힘’으로 위기 극복의 주역이 돼 주시길 간곡히 당부 드린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현재의 코로나19 확진자 감소 추세는 정부의 노력뿐만 아니라 의료진, 자원봉사자, 기업, 종교계 등 국민들의 자발적인 활동, 범국가적인 연대·협력의 결과라고 인식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방역에서 보여준 연대·협력을 ‘경제 살리기’로도 확대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문 대통령은 “보건과 경제 모두 글로벌 공조가 절실하다”면서 이같은 메시지를 국제사회에도 던졌다.
이와 관련해 문 대통령은 지난 13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주요 20개국(G20) 특별화상정상회의’ 개최를 제안했고, 이후 미국 등 주요국가에도 같은 뜻을 전달했다.
또한 속도를 강조했다. 원탁회의에서 문 대통령은 마무리 발언에서만 다섯 차례 이상 ‘속도’를 언급하며 방역과 경제 모두에서의 발빠른 대응을 주문했다.
정부는 코로나19에 따른 경제 피해 최소화 등을 위해 추가경정예산(11조7000억원)을 비롯해 총 32조원가량의 재정 지원 대책을 마련한 상태다. 역시 재정 투입의 관건은 속도감 있는 집행이다.
문 대통령은 “지금까지 마련된 여러 가지 대책, 추경까지 집행을 최대한 신속하게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앞으로 추가적으로 마련할 대책도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적시에 마련돼 신속하게 해나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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