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의 미국 내 유일한 공장이 '코로나19' 확산 억제에 나선 지역 당국의 명령으로 3주간 가동이 중단될 상황에 처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테슬라의 공장이 있는 미 캘리포니아주(州) 샌프란시스코 베이에어리어의 앨러미다 카운티가 외부 활동을 제한하는 '자택 대피(shelter-at-home)' 명령을 내렸는데 테슬라는 필수 사업장으로 분류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앨러미다 카운티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테슬라가 당국이 정한 필수 사업장에 해당하지 않아 최소한의 기초적 업무만 유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기초적 업무는 보안 경비, 월급 지급 등 현상을 유지하는 수준의 업무로 공장 가동은 어렵다. 이 소식이 알려지면서 테슬라 주가는 전날 3.34% 하락했다. 이 공장에서는 현재 1만명 이상이 일하며 지난해 41만5000대의 전기차를 생산했다. 앞서 테슬라는 중국 상하이 공장도 10일간 폐쇄된 바 있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코로나19' 사태로 줄어든 생산량을 만회하기 위해 주 56시간 근무를 검토하고 있다. 현대차는 노동조합에 주 56시간 근무 검토를 위한 실무협의를 제안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현재 주 40시간을 기본으로 공장마다 차이는 있으나 토요일 특근 8시간을 포함해 총 48시간 일한다. 현대차는 한시적으로 8시간 특근을 추가해 근무시간을 주 56시간으로 늘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테슬라의 공장이 있는 미 캘리포니아주(州) 샌프란시스코 베이에어리어의 앨러미다 카운티가 외부 활동을 제한하는 '자택 대피(shelter-at-home)' 명령을 내렸는데 테슬라는 필수 사업장으로 분류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앨러미다 카운티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테슬라가 당국이 정한 필수 사업장에 해당하지 않아 최소한의 기초적 업무만 유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기초적 업무는 보안 경비, 월급 지급 등 현상을 유지하는 수준의 업무로 공장 가동은 어렵다. 이 소식이 알려지면서 테슬라 주가는 전날 3.34% 하락했다. 이 공장에서는 현재 1만명 이상이 일하며 지난해 41만5000대의 전기차를 생산했다. 앞서 테슬라는 중국 상하이 공장도 10일간 폐쇄된 바 있다.
현대차는 현재 주 40시간을 기본으로 공장마다 차이는 있으나 토요일 특근 8시간을 포함해 총 48시간 일한다. 현대차는 한시적으로 8시간 특근을 추가해 근무시간을 주 56시간으로 늘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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