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닛케이)이 이날 신 회장이 현재 지니고 있는 대표권을 유지한 상태로 롯데홀딩스 회장에 취임하며, 그가 한일 롯데그룹의 경영을 완전히 장악했다고 보도했다.
롯데홀딩스 회장직은 롯데그룹 창업자인 신격호 명예회장이 1월 별세한 후 공석이었다. 신 회장은 다음 달 1일 롯데홀딩스 회장으로 취임한다.
보도에 따르면 신 회장은 2022년 3월까지 일본에서 제과업체인 롯데 주식의 상장을 실현하기 위해 준비하며 한국을 중심으로 전개 중인 호텔 사업을 일본에서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신 회장은 형인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과 2014년 무렵부터 경영권 분쟁을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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