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주택도시공사(SH)는 지속가능한 경영·글로벌 기준에 입각한 사회적 책임 활동 수행을 목적으로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했다고 19일 밝혔다.
SH는 지난 2월 UNGC 가입을 통보 받고 18일 오후 개포동 본사에서 UNGC 한국협회로부터 가입증서 전달식을 가졌다.
유엔글로벌콤팩트는 유엔 산하의 세계 최대 자발적 기업시민 이니셔티브로, 2000년 7월 발족 이래 전 세계 160개국 1만4000여 회원이 참여하고 있다.
가입 기업은 유엔글로벌콤팩트의 핵심 가치인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분야 10대 원칙을 경영전략에 내재화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전 지구적 지속가능성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한다.
김세용 SH공사 사장은 18일 개포동 본사에서 진행한 UNGC 가입증서전달식에서 “이번 유엔글로벌콤팩트 가입을 계기로 기업의 경영전략에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분야 10대 원칙을 보다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내재화해 사회적 가치·윤리경영 선도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세용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오른쪽)은 18일 오후 개포동 본사에서 박석범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사무총장으로부터 유엔글로벌콤팩트 가입증서를 전달받았다. [사진= SH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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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기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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