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주총] 현대차, 김상현 사내이사 선임·사업목적 변경 등 ‘모두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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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희 기자
입력 2020-03-19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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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주주총회가 이사회 안건의 ‘모두 승인’으로 이변없이 마무리됐다.

현대차는 19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열린 제52회 정기 주총에서 김상현 현대차 재경본부장의 사내이사 선임, 최은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고문변호사의 사외이사 재선임, 정관 일부 변경(사업목적) 등 이사회 안건이 모두 승인됐다고 밝혔다.

특히 김 사내이사와 최 사외이사의 선임안은 앞서 일각의 반대가 있었지만 이변이 연출되지는 않았다. 브리티시컬럼비아투자공사(BCI) 등 해외 연기금은 의결권 행사 사전 공시를 통해 이들의 선임에 대해 반대를 예고한 바 있다.

정관의 경우 사업목적에서 '각종 차량과 동 부분품의 제조판매업'을 '각종 차량 및 기타 이동수단과 동 부분품의 제조판매업'으로 변경했다. 또한 '전동화 등 각종 차량 충전 및 기타 관련 사업'도 추가했다.

이사 보수한도는 전년과 동일하게 135억원으로 책정됐다.

2019년 기말 배당금(보통주 기준)은 3000원으로 결정됐다. 중간 배당 1000원을 포함한 연간 총 배당금은 4000원이다.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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