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부산 2명 추가 확진, 유럽여행 다녀와…부산 총 10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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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희 기자
입력 2020-03-19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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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대 여성과 스위스인

부산에서 해외여행 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이 2명 발생했다.

부산시는 전날 시행한 검사에서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확진 판정을 받은 부산진구에 사는 26세 여성은 지난달 16일 동생과 유럽여행을 떠났다가 지난 17일 오후 4시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 103번 확진자 동생은 3주 전 먼저 입국했으나, 코로나19 증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번째 확진자는 부산 동래구에 거주하는 24세 스위스인이다. 지난해 12월 혼자 출국해 스위스에 머물다가 지난 16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입국 다음 날인 지난 17일부터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전해졌다.

보건당국은 확진자의 장인과 장모, 부인, 어린 자녀를 검사 중이다. 이들을 상대로 정확한 해외 체류기간과 여행지역, 첫 증상 발현 시점과 한국 입국 이후 동선, 접촉자 등을 조사하고 있다.
 

[자료=대한메디컬아티스트학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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