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 1487억 규모 세종 신청사 공사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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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람 기자
입력 2020-03-19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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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사기간 약 30개월…행안부 입주 예정

한라는 1487억원 규모의 ‘정부 세종 신청사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한라는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에서 발주한 '정부 세종 신청사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 공사는 세종시 어진동 중심행정타운 내 연면적 13만4489㎡ 부지에 지하 3층~지상 15층 규모의 시설을 조성하는 것으로, 총 공사금액은 1487억원이다. 한라의 지분은 85%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30개월이며, 지난해 세종시로 이전해 임시 사무실을 사용하고 있는 행안부가 입주해 사용하게 될 예정이다.

한라는 이를 포함해 올해 1분기만 약 6000억원가량의 신규 수주를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수주액(1조5000억원)의 40% 수준이며, 올해 수주 목표 1조9000억원의 31.6% 수준이다.

앞서 김포한강신도시 지식산업센터(818억원), 만도 'NEXT M'(859억원), 광주쌍동 아파트 공사(1975억원), 서울대 시흥캠퍼스 통합주차장 공사(660억원), 동탄물류단지 D1블록 토공사(175억원) 등을 수주한 바 있다.

한라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최근 2년간 입찰된 전체 종합심사낙찰제(종심제) 사업 중에서 2번째로 규모가 크다"며서 "사업비도 사업비지만, 정부 세종 신청사가 지니는 상징성을 고려해 대한민국 정부 품격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부세종 신청사 건설공사 조감도[한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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