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영상 분당제생병원장과 함께 지난 13일 열린 간담회에 참석한 수도권 병원장들이 모두 접촉자로 분류돼 2주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해당 간담회에 참석한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을 비롯한 복지부 직원 8명도 자가격리 중이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19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역학조사관의 판단 결과 그 장소에 있던 모든 참여자들은 밀접접촉자다. 자가격리 대상에 해당이 된다"고 밝혔다.
권 부본부장은 "확진자로부터 마스크 착용 유무와 관련 없이 밀접한 접촉이 일어났다고 판단했고, 역학조사관이 충분한 시간 동안 전파가 가능했다고 가능성을 인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밀접접촉자로서 일단 증상이 나타나면 코로나19 관련 검사가 진행되는 것이 현재 지침이고, 그 지침의 진행에 있어서는 직업이나 직위 또는 전문 영역 등과 무관하게 국민이라면 다 접촉자 관련 지침에 따라 진행이 된다"고 덧붙였다.
이 원장은 지난 13일 서울 중구 한 음식점에서 열린 병원장 간담회에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중증 환자 급증에 따라 병상 확보를 위해 정부가 병원장들의 협조를 구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였다.
중대본 1총괄조정과인 김 차관과 복지부 직원들 8명과 수도권 병원장들이 참석했다.
한편 이 간담회에 참석해 자가격리 중인 수도권 병원장들의 명단은 밝히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권 부본부장은 "자가격리 대상과 관련해서 신원 등 부분을 따로 공개하지 않는다. 특정 병원의 병원장인지 등과 관련해서는 공개적으로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19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역학조사관의 판단 결과 그 장소에 있던 모든 참여자들은 밀접접촉자다. 자가격리 대상에 해당이 된다"고 밝혔다.
이어 "밀접접촉자로서 일단 증상이 나타나면 코로나19 관련 검사가 진행되는 것이 현재 지침이고, 그 지침의 진행에 있어서는 직업이나 직위 또는 전문 영역 등과 무관하게 국민이라면 다 접촉자 관련 지침에 따라 진행이 된다"고 덧붙였다.
이 원장은 지난 13일 서울 중구 한 음식점에서 열린 병원장 간담회에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중증 환자 급증에 따라 병상 확보를 위해 정부가 병원장들의 협조를 구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였다.
중대본 1총괄조정과인 김 차관과 복지부 직원들 8명과 수도권 병원장들이 참석했다.
한편 이 간담회에 참석해 자가격리 중인 수도권 병원장들의 명단은 밝히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권 부본부장은 "자가격리 대상과 관련해서 신원 등 부분을 따로 공개하지 않는다. 특정 병원의 병원장인지 등과 관련해서는 공개적으로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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