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신천지 교인의 자녀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김천에 사는 30살 남성은 지난달 26일 1차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지만, 18일 2차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이 남성의 아버지와 어머니는 각각 지난달 28일과 지난 5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둘은 모두 신천지 교인이다.
경산에 사는 19살 남성도 신천지 교인인 어머니(4일 확진)에 이어 18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같은 날 경산에 사는 12살 여성도 신천지 교인인 어머니(4일 확진)에 이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9일 0시 기준 대구의 확진자 6241명 가운데 신천지 관련 확진자는 63.8%(4368명)에 이른다. 경북의 확진자 1190명 가운데서도 신천지 관련 확진자는 43.6%(519명)나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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