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17세 소년 최종 음성 판정… 사인은 '사이토카인 폭풍'일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조득균 기자
입력 2020-03-19 18:1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이미지 확대
Next
  • 1 / 5
  • 질병관리본부는 대구에서 발생한 17세 사망자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최종 음성으로 판정했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해당 고교생의 사인이 '사이토카인 폭풍(cytokine storm)으로 추정되면서 이목이 집중된다.

    '사이토카인 폭풍'은 외부에서 침투한 바이러스에 대항하기 위해 인체 내에서 면역작용이 과다하게 이뤄짐에 따라 정상 세포까지 공격하는 현상을 말한다. 대구시는 숨진 17세 소년의 사망 원인을 '사이토카인' 폭풍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 국내에서 메르스 감염자가 확산할 때도 기저질환이 없는 젊은 연령대에서 상태 악화를 보이는 환자들이 나오자 의료계에서는 이 현상의 원인으로 사이토카인 폭풍을 거론한 바 있다.

    한편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나선 셀트리온을 방문해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유 본부장은 19일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셀트리온을 방문해 "정부는 셀트리온의 (코로나19) 치료제와 신속 진단키트 개발이 조속히 완료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이 대구에서 폐렴 증세를 보이다 사망한 17세 고교생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최종 '음성' 판정을 내렸다. [사진=연합뉴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