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토카인 폭풍'은 외부에서 침투한 바이러스에 대항하기 위해 인체 내에서 면역작용이 과다하게 이뤄짐에 따라 정상 세포까지 공격하는 현상을 말한다. 대구시는 숨진 17세 소년의 사망 원인을 '사이토카인' 폭풍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 국내에서 메르스 감염자가 확산할 때도 기저질환이 없는 젊은 연령대에서 상태 악화를 보이는 환자들이 나오자 의료계에서는 이 현상의 원인으로 사이토카인 폭풍을 거론한 바 있다.
한편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나선 셀트리온을 방문해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유 본부장은 19일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셀트리온을 방문해 "정부는 셀트리온의 (코로나19) 치료제와 신속 진단키트 개발이 조속히 완료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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