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해군 PX 운영권 지켰다…편의점 점포수 '1위' 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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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형 기자
입력 2020-03-19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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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S25 제공]
 

GS25가 해군 부대 마트(PX) 운영권을 따내며 편의점 업계 1위 자리를 수성했다. 이에 따라 GS25는 2010년부터 10년 간 운영해온 해군 PX 사업을 5년 더 연장하게 됐다.

19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해군 PX 227개 점포를 운영하는 민간 사업자 선정 입찰에서 GS25가 또다시 사업권을 낙찰받았다. 계약 기간은 올해 7월부터 2025년 6월 30일까지 5년간이다.

GS25는 해군 PX가 민영화된 2010년부터 이를 운영해왔다. 이번에 세 번째 낙찰받아 사업기간을 또 연장하게 됐다. 이번 입찰에는 편의점 업계에서 GS25와 CU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GS25는 편의점 업계 점포수 1위를 유지하게 됐다. 이번 해군 PX 입찰로 1·2위 사업자가 뒤바뀔 수 있는 상황이었다. GS25와 2위 사업자 CU 매장 수 차이가 미미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11월 말 GS25는 점포수 1만3899곳을 기록하며 CU의 점포수(1만3820곳)를 앞질렀다. 20년 만에 1위에 다시 올라섰다.

GS25 관계자는 "해군 PX 사업은 군부대라는 특성상 인프라 구축이 어렵고 사업 난이도가 높지만, GS25는 최적의 운영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며 "지난 10년간의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수익적인 측면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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