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더불어민주당 평택을 김현정 후보사무실 제공]
김 후보자는 “재정여건 상 모든 시민에게 혜택을 주는 방식의 지급은 어려울 것”이라며 “취약계층에 대한 최소한의 지원이 우선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재난기본소득 도입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김현정 국회의원 후보자는 19일 SNS에 ‘더불어민주당 평택강화특별위원회 출범 확정, 제1호 의제로 평택형 재난기본소득 도입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하고, 이 같은 뜻을 밝혔다.
김 후보자는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가 지난 18일 최종 승인함에 따라 평택발전강화특별위원회가 공식 출범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라며 “평택발전강화특위는 지지부진한 지역문제와 시급한 당면과제를 해소해 나가기 위한 ‘지역현안 해결기구’로 나와 홍기원 평택 갑 후보가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고 평택의 실질적인 발전 대책을 모색할 수 있는 기구가 되도록 구성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재난기본소득 지급 범위에 대한 김 후보자의 구상도 소개됐다.
김 후보자는 “재정 여건 상 모든 시민에게 혜택을 주는 ‘기본소득’ 방식의 지급은 어렵겠지만 전주시의 예와 같이 극심한 고통에 시달리고 있는 취약계층에 대한 최소한의 지원이 우선 이뤄질 수 있도록 예산 확보부터 지급방식과 시기까지 철저하게 연구할 계획”이라며 “국가적 재난상황 속에 신음하는 평택시민들이 기운을 되찾고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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