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로 올해 미국 경제가 경기침체(recession·리세션) 상태를 피할 수 없다는 진단이 나왔다. 특히 올 2분기 미국 국내총생산(GDP) 성장율은 -12%까지 내려잡혔다.
19일(현지시간)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미국 대형은행인 뱅크오브아메리카(BoA)의 미셸 메이어 이코노미스트는 "BoA는 미국 경제의 경기침체 현상이 이미 시작했다고 공식 선언한다"며 올 2분기 미국 경제가 '붕괴'할 것으로 진단했다.
BoA는 올 2분기 미국의 GDP 성장율이 12% 역성장하고, 올 한해 동안에는 -0.8%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미국의 GDP 성장율은 작년 1분기 3.1%에서 2분기 2.0%로 급격히 둔화했다가 3~4분기에는 2.1%로 제자리걸음을 이어갔다.
일반적으로 한 국가의 GDP 성장율이 2개 분기 연속 감소할 경우 경기침체 상태인것으로 분류한다. 따라서 BoA는 이번 코로나19 사태의 여파로 미국 경제가 올 2분기부터 마이너스 성장을 시작해 적어도 3~4분기까지 역성장을 지속한다고 본 것이다.
특히, BoA는 경기침체로 노동시장이 큰 충격을 받을 것으로 봤다. 2분기 동안 매달 100만개의 일자리가 사라지면서 총 350만개의 일자리가 줄어들어 미국 실업률이 지금보다 두배로 높아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코로나 사태가 본격화하기 전인 지난달 미국의 실업률은 50년간 최저 수준인 3.5%를 기록했다.
메이어는 다만 "악화하는 미국 경제는 4월 중 바닥을 찍은 후 다소 정상상태로 돌아오는 7월 경까지 매우 완만하게 회복할 것"이라며 "경기 부양책의 상한선을 없애야 한다"고 말해 공격적인 정책 대응을 권고했다.
전날 JP모건도 미국의 GDP 성장률을 2분기 -14%, 올해 전체로는 -1.5%로 전망했다. 올해 중반까지 실업률은 6.25%까지 높아졌다가 연말 5.25%로 다소 완화할 것으로 봤다.
골드만삭스는 지난 15일 미국 성장률 전망치를 1분기 0%, 2분기 -5.0%로 각각 하향 조정했다. 다만 3분기 미국 성장률 전망치는 기존 1%에서 3%로, 4분기 전망치는 기존 2.25%에서 4%로 상향했다.
19일(현지시간)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미국 대형은행인 뱅크오브아메리카(BoA)의 미셸 메이어 이코노미스트는 "BoA는 미국 경제의 경기침체 현상이 이미 시작했다고 공식 선언한다"며 올 2분기 미국 경제가 '붕괴'할 것으로 진단했다.
BoA는 올 2분기 미국의 GDP 성장율이 12% 역성장하고, 올 한해 동안에는 -0.8%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미국의 GDP 성장율은 작년 1분기 3.1%에서 2분기 2.0%로 급격히 둔화했다가 3~4분기에는 2.1%로 제자리걸음을 이어갔다.
일반적으로 한 국가의 GDP 성장율이 2개 분기 연속 감소할 경우 경기침체 상태인것으로 분류한다. 따라서 BoA는 이번 코로나19 사태의 여파로 미국 경제가 올 2분기부터 마이너스 성장을 시작해 적어도 3~4분기까지 역성장을 지속한다고 본 것이다.
메이어는 다만 "악화하는 미국 경제는 4월 중 바닥을 찍은 후 다소 정상상태로 돌아오는 7월 경까지 매우 완만하게 회복할 것"이라며 "경기 부양책의 상한선을 없애야 한다"고 말해 공격적인 정책 대응을 권고했다.
전날 JP모건도 미국의 GDP 성장률을 2분기 -14%, 올해 전체로는 -1.5%로 전망했다. 올해 중반까지 실업률은 6.25%까지 높아졌다가 연말 5.25%로 다소 완화할 것으로 봤다.
골드만삭스는 지난 15일 미국 성장률 전망치를 1분기 0%, 2분기 -5.0%로 각각 하향 조정했다. 다만 3분기 미국 성장률 전망치는 기존 1%에서 3%로, 4분기 전망치는 기존 2.25%에서 4%로 상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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