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수원에 첫 '더샵' 선보인다…4월 분양

초품아 단지, 신수원선·신분당선 호매실 연장선 등 교통 호재

포스코건설이 4월 수원 원도심에 첫 번째 더샵 브랜드 아파트를 선보인다. 단지명은 '더샵 광교산 퍼스트파크'다.

더샵 광교산 퍼스트파크는 수원 장안구 조원동 장안 111-4구역에 들어서며 지상 최고 21층 8개 동 666가구 규모다. 일반분양은 475가구로 전용면적별로 △36㎡ 60가구 △59㎡ 68가구 △71㎡ 56가구 △84㎡ 291가구다.

단지는 모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타입으로 공급하며, 남향 위주로 배치해 일조량과 채광을 극대화했다. 또 더샵 필드, 티하우스, 팜가든, 테마 가로수길 등 단지 조경을 차별화해 도심 속 전원 아파트로 조성할 계획이다. 단지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 GX룸, 실내 골프연습장, 다목적 체육관 등 운동시설을 비롯해 독서실, 멀티룸, 작은 도서관 등 교육 시설도 함께 배치한다.

이른바 '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 단지인 ‘더샵 광교산 퍼스트파크’는 단지 바로 옆에 영화초등학교가 있고 수성·수원북중, 수원농생명과학고 등도 도보거리에 있다. 또한 광교산과 영산공원이 인접해있고 수원 KT위즈파크 야구장과 홈플러스, CGV 영화관, 조원시장, 장안구청 등이 도보 10분내 위치해 있어 쾌적하고 편리한 생활편의성을 갖추고 있다.

교통 호재도 있다. 단지 인근에 2021년 착공 예정인 신수원선(인덕원-동탄 복선전철)과 최근 예비타당성조사가 통과된 신분당선 호매실 연장선이 계획돼 있어 교통 편의성은 물론 투자가치도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부동산 업계는 최근 장안구가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됐으나, 실수요가 높아 신규 분양 인기는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수원 원도심에 처음 선보이는 더샵 단지"라며 "새로 단장한 더샵 브랜드를 적용하는 만큼 광교·동탄에서 증명한 것 이상의 더샵 브랜드 파워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더샵 광교산 퍼스트파크의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고객의 전화 문의 편의를 위해 응대 회선을 대폭 늘리고 메신저 등을 활용한 온라인 소통 창구를 확대할 방침이다.

모델하우스는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1010-7번지(수원시청역 5번 출구)에 마련된다. 입주는 2022년 5월 예정이다.
 

수원 '더샵 광교산 퍼스트파크' 투시도.[제공=포스코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