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료원, '성남시민 확진자 첫 완치 퇴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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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박재천 기자
입력 2020-03-20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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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성남시 제공]

경기 성남시의료원은 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완치되어 20일에 퇴원한다고 밝혔다.

이 중 성남시민이 2명, 타지역 확진자는 2명이다.

이는 성남시의료원에서 성남시민의 첫 퇴원 사례다.

성남시민 중 한 명은 지난달 27일, 나머지 한 명은 9일 확진판정을 받은 후 성남시의료원으로 이송돼 음압병상에서 격리 치료를 받은데 이어 두 차례 PCR검사 결과 최종 완치 판정을 받았다.

수원과 김포시 타지역 거주 확진자 2명도 같은 날 최종 완치판정을 받고 오후 퇴정 예정이다. 이들은 퇴원 후에도 2주가 자가격리 될 예정이다.

코로나19 전담병원인 성남시의료원은 확진자 치료 병상 확보를 위해 매진하고 있다.

한편 성남시의료원은 2월 23일부터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이래 3월 중순으로 예정됐던 개원까지 미룬 채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전력을 다하고 있으며, 20일 오전 11시 현재 치료 중인 확진자는 58명, 완치돼 퇴원한 환자는 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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