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구리시 두 번째 확진자, 미국 방문 후 귀국한 여성

  • 앞서 싱가포르 다녀온 남성이어 발생

경기 구리시가 마스크 품귀 현상을 해결하고자 '면 마스크'를 자체 제작해 보급하기로 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사진은 안승남 경기 구리시장이 4일 면 마스크를 착용한 채 코로나19 대책 회의를 진행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제공]



경기 구리시에서 두 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구리시는 20일 지역에 거주하는 47세 여성 A씨가 미국에서 귀국한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여성은 귀국 후 미열, 두통 등 코로나19 증상을 보여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확진 판정 후 해당 여성은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 여성의 밀접접촉자는 가족 4명으로, 모두 자가격리 중이다. 이 중 1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 3명에 대해서는 검사가 진행될 계획이다.

앞서 구리에서는 지난달 5일 싱가포르를 다녀온 남성이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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