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국가사적 파사성 보존 종합정비계획 용역 착수

  • 국가사적 제251호 파사성, 삼국시대와 임진왜란 때 중요 요충지

경기 여주시에 있는 국가사적 제251호 파사성 전경. [사진=여주시 제공]

경기 여주시는 국가사적 제251호 여주 파사성 보존 관리를 위한 종합정비계획 수립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파사성은 삼국시대에 조성돼 신라시대 한강유역 진출 교두보에 역할을 수행한 중요 산성이고, 조선 임진왜란 당시 서애 류성룡 선생이 1593년(선조 26년) 왜군이 부산 후퇴한 이후 경기 방어계획으로 대대적인 수축을 추진한 곳이다.

시는 최근 국비(문화재청) 지원을 받아 한양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종합정비계획 수립 용역’을 맡겼다.

용역 완료되면 파사성 원형에 보존과 복원 방향 제시해 단계별 정비계획 수립 후 탐방로 및 배수로 정비 및 기존 시설 보수, 신규 시설 설치, 경관조명, 생생 문화재 활용사업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파사성 주변에는 이포보와 남한강 자전거길, 천서리 막국수촌 등이 있어 문화재와 관광, 먹거리, 인도교(관광다리, 현재 공사 중)에 조화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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