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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보호자 등 모두 1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제생병원 출입이 8일 통제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경기 성남시 분당제생병원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40명으로 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역학조사를 통해 병원 직원과 환자, 보호자 등 병원 내에서 확진자 35명과 병원 외 접촉자 5명을 파악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전날 오후까지 파악된 이 병원 관련 확진자는 35명이었는데, 이후 병원 직원 2명과 가족 등 접촉자 3명 등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모두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81병동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분당제생병원은 확진자와 접촉한 직원 명단을 방역 당국에 누락 제출해 감염 확산을 키웠다는 지적과 관련해 사과했다. 또 병원 측은 명단을 일부러 누락해 제출한 적 없으며 부족한 인력과 업무 미숙으로 인해 생긴 일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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