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의 규모에 따른 영향을 보면, 0~2.9 규모는 지진계에 의해서만 탐지가 가능하며 대부분의 사람이 진동을 느끼지 못한다. 3~3.9 규모는 신내에서도 느낄 수 있는 진동이며, 큰 트럭이 지나가는 것과 같은 진동이 있다.
5~5.9 규모는 모든 사람이 흔들림을 느끼며, 그릇이나 창문이 깨지기도 한다. 경남 산청군에서 발생한 2.7 규모 지진은 일반적인 자연 지진으로 볼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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