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된 자치구에는 공원이나 하천 등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공공장소에 태양광 발전 시설을 접목한 편의·휴게시설을 조성한다.
올해 자치구 디자인 태양광 특화사업은 9개 자치구가 응모한 가운데 도시미관과 어우러지는 태양광 시설물 조성 계획을 제안한 총 4개 자치구가 선정됐다.
시는 이들 자치구에 사업비를 전액 지원하며, 해당 사업은 이달부터 착공, 오는 10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 예산은 5억원으로, 1개소당 8000~1억5000만원을 교부할 예정이다.
자치구 디자인 태양광 특화사업은 자치구별 지역 특색에 맞는 다양한 형태의 디자인 태양광 보급을 위해 서울시가 2015년부터 추진한 사업으로, 지난해에는 광진·마포·구로·관악구 등 4개 지역에 공원 태양광 쉼터 등을 조성했다.

서울특별시청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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