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코로나19 '진짜뉴스' 섹션 신설... 한국은 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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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일용 기자
입력 2020-03-20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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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유튜브가 코로나19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미국, 유럽연합 등 16개국에서 유튜브 메인 화면에 코로나19 전용 뉴스코너를 신설한다. 다만 이번 서비스 대상국에서 한국은 제외됐다.

19일(현지시간) 유튜브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사람들이 신뢰할 수 있는 코로나19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전 세계 주요 국가에서 코로나19 뉴스 섹션을 추가했다"며 "향후 뉴스 서비스 제공 국가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코로나19 전용 뉴스 코너에는 구글과 파트너십을 맺은 언론사들이 올린 코로나19 관련 콘텐츠가 우선 제공된다.

유튜브가 코로나19 전용 섹션을 신설한 것은 범람하는 코로나19 가짜뉴스 근절을 위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 유튜브에선 '5G 전파가 코로나19를 유발한다', '비타민C로 코로나19를 치료할 수 있다' 등 비상식적인 가짜뉴스가 범람했다.

이번 코로나19 전용 뉴스 코너는 미국, 일본, 이탈리아, 영국, 브라질, 인도, 프랑스 등 총 16개국에서 우선 시행된다. 다만 많은 시청자를 보유한 한국 서비스 일정은 아직 미정이다.
 

[사진=유튜브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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