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발레단은 20일 "오는 4월 22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 예정이었던 '안나 카레니나'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2020시즌 정기공연 '백조의 호수'와 '호이 랑'에 이어 또 한 번 무대에 오르지 않기로 결정했다.
국립발레단 관계자는 "코로나19가 국내를 넘어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모든 관객과 직원·단원 안전을 위해 이와 같은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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