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코로나19 확산 예방 전방위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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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박재천 기자
입력 2020-03-21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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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적 거리두기 근무환경 확립

  • 시·구청·동행정복지센터 민원창구 ‘투명 가림막’ 설치

  • 열화상감지 카메라, 체온계, 손소독제 비치

[사진=안양시 제공]

경기 안양시가 코로나19의 확산 예방을 위해 전방위 행정지원에 나서고 있다.

안양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근무를 확립하고자 시·구청과 31개 동행정복지센터 민원창구에 투명 가림막을 설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는 전염병 확산 차단을 위해 사람 간 거리를 유지하자는 캠페인적 성격이다.

시는 이를 위해 하루종일 창구업무를 맡는 공무원과 행정기관을 방문하는 민원인의 감염병 방지차원에서, 서로를 확인하면서도 거리를 유지할 수 있는 투명 가림막을 전 민원실에 설치한 상태다.
 

[사진=안양시 제공]

또 시 산하 모든 민원실과 현관 출입구에 열화상카메라, 체온측정계, 손세정제 등을 비치했고, 이중에서도 손 세정제는 부서 사무실마다 구비해놓은 상태다.

특히, 시는 시청사 열린콜센터를 8층과 3층 이원체제로 개선해 상담원들을 보호하는 등 시 공공청사가 코로나19로부터 뚫리는 일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아울러 동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한 지역 공공시설, 경로당, 어린이집, 놀이터, 공원, 취약계층, 버스정류장과 버스내부 등 지역 곳곳을 대상으로 1일 1회 방역소독을 실시하는 등 코로나19로부터 시민건강을 지키는데 안간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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