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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중국국가위생건강위원회 홈페이지]
중국국가위생건강위원회가 18일, 국무원(중앙정부)이 규정한 마스크 착용 지침을 발표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이 수습국면으로 접어들었다고 판단, 마스크를 쓰지않아도 되는 상황 등을 명확하게 규정했다.
동 지침은 일반인에 대해, 자택, 그리고 사람이 없고 통풍이 잘 되는 실외 등에서는 마스크를 벗도록 제안했다. 사람이 모이는 사무실, 공장, 상점, 레스토랑, 회의실, 엘레베이터, 대중교통기관 등에서도 정부가 감염 위험을 '저' 또는 '중'으로 분류한 지역이라면, 마스크는 타인과 거리가 1m 이내로 접근했을 때 착용하도록 권고했다.
한편, 병원, 버스터미널, 철도역, 지하철역, 공항, 슈퍼마켓, 레스토랑, 대중교통, 지역 커뮤니티, 회사 출입구 등의 장소에서 근무하는 사람은 저, 중 위험지역에서도 1회용 마스크 내지는 외과용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촉구했다. 해외입국자도 입국해서 격리조치가 종료될 때까지 계속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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