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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전남 무안서 확진자 발생…체코서 귀국한 40대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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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희 기자
입력 2020-03-21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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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랑스 파리 경유해 입국

유럽에 거주하다 최근 귀국한 40대 남성이 전남 무안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1일 전남도에 따르면, 무안군에서 40대 남성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강진의료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앞서 체코에서 2년 6개월여 동안 거주한 뒤 지난 17일 가족과 함께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귀국 당시 A씨 가족은 프랑스 파리를 경유했고, 입국 시 발열 등 의심 증상이 없었다.

자택에서 홀로 지내던 A씨는 몸 상태가 이상함을 느껴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의 부인과 딸은 귀국 후 수도권 본가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추가 확진되면서 전남지역 누적 확진자는 6명으로 늘었다.

전남도는 역학 조사를 통해 감염경로와 동선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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