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전남도에 따르면, 무안군에서 40대 남성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강진의료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앞서 체코에서 2년 6개월여 동안 거주한 뒤 지난 17일 가족과 함께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귀국 당시 A씨 가족은 프랑스 파리를 경유했고, 입국 시 발열 등 의심 증상이 없었다.
자택에서 홀로 지내던 A씨는 몸 상태가 이상함을 느껴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의 부인과 딸은 귀국 후 수도권 본가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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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역학 조사를 통해 감염경로와 동선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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