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코로나19 확진 2만명 돌파…사망 1556명

  • 일일 신규 확진·사망자 '주춤'

이란 보건부는 21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966명 늘어 2만610명이 됐다고 집계했다.

이란은 지난달 19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한 달 만에 코로나19 감염자가 2만명을 넘었다.

이란의 일일 신규 확진자는 12일부터 9일 연속 1000명 이상이었지만 이날 9일 만에 1000명 밑으로 떨어졌다.

21일 사망자는 전날보다 123명 증가해 1556명으로 집계됐다.

일일 신규 사망자 역시 전날까지 11일 연속 증가하다 이날 그래프가 아래로 꺾였다.

치명률은 7.5%로 전날보다 0.2%포인트 높아졌다.

누적 완치자는 7635명으로 완치율은 37.0%였다. 이란의 완치자는 중국 다음으로 많다.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은 21일 "정부는 경제 생산이 정상으로 돌아가도록 모든 조처를 할 것이다"라며 "2∼3주 뒤면 코로나19 확산이 둔화할 것이
므로 그 기간 여행과 모임을 자제해달라"라고 주문했다.



 

이란 수도 테헤란 시민들이 15일(현지시간) 지하철역 밖에서 이란 준군사조직 바시즈민병대가 나눠주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물품을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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