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미국에 감염증 위험정보 '레벨2'로 격상

일본이 자국민에게 미국 방문 자제를 요청했다.

일본 외무성은 2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늘어난 미국 전역의 감염증 위험정보를 ‘레벨1’에서 ‘레벨2’로 상향 조정했다고 발표했다.

일본의 감염증 위험정보에서 레벨1은 방문에 주의를 촉구하는 단계를 의미한다. 레벨2는 ‘불요불급’(필요하지 않고 급하지 않음)한 방문은 중지하라고 요청하는 단계다.

일본은 중국과 한국, 이탈리아, 스페인, 이란 등 일부 지역에 대해선 방문을 중지하라고 권고하는 단계 ‘레벨3’을 발령했다. 유럽 거의 전역에 대해선 레벨2, 세계 모든 지역에 레벨1을 발령하고 있다.

가장 높은 ‘레벨4’는 대피를 권고하는 단계다.

한편, 미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1일(현지시간) 기준 2만 명을 넘어섰다. 미국 매체 CNN 방송은 이날 오후 미국 코로나19 감염자 수는 2만 3572명으로 집계됐다며 사망자는 295명이라고 보도했다.
 

일본 방위대 졸업식서 훈시하는 아베.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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