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자동차업체인 포드와 제너럴 모터스(GM), 테슬라 등이 코로나19 필수 의료장비인 인공호흡기 생산에 곧 돌입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22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에 "포드와 제너럴 모터스, 그리고 테슬라가 인공호흡기와 금속 제품을 당장 만들 수 있는 승인을 받고 있다"며 "빨리 서둘러라"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자동차 경영진들은 힘내라, 얼마나 잘하는지 보자"고 덧붙였다. 인공호흡기는 심각한 폐렴 증상을 보이는 코로나19 중증 환자 치료를 위한 필수 의료장비다.
이날 미국 공영 라디오방송 NPR에 따르면 해당 업체들은 인공호흡기 생산에 돌입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포드 측은 "우리는 이런 노력에 대처하기 위해 빨리 움직이고 있다"며 "추가 정보가 있으면 알리겠다"고 공지했다.
메리 배라 GM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벤텍과 긴밀하게 협력해 코로나19 퇴치를 지원하기 위해 인공호흡기 생산량을 빠르게 늘리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위기에 도움이 되는 방법을 계속 모색하겠다"고 덧붙였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역시 트위터를 통해 의료기기 제조업체인 메드로닉과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으로 얼마의 기간이 소요되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8일 코로나19 대응 태스크포스(TF) 기자회견에서 자신을 '전시 대통령'이라고 지칭한 바 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물자 공급을 늘리기 위해 민간 부문의 물자 공급에 개입하는 국방물자생산법을 발동하겠다고 밝혔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에 따르면 23일(한국시간) 현재 코로나19 확진자는 3만2644명으로 전 세계에서 세 번째로 확진자가 많다. 사망자는 389명이다.
22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에 "포드와 제너럴 모터스, 그리고 테슬라가 인공호흡기와 금속 제품을 당장 만들 수 있는 승인을 받고 있다"며 "빨리 서둘러라"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자동차 경영진들은 힘내라, 얼마나 잘하는지 보자"고 덧붙였다. 인공호흡기는 심각한 폐렴 증상을 보이는 코로나19 중증 환자 치료를 위한 필수 의료장비다.
이날 미국 공영 라디오방송 NPR에 따르면 해당 업체들은 인공호흡기 생산에 돌입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포드 측은 "우리는 이런 노력에 대처하기 위해 빨리 움직이고 있다"며 "추가 정보가 있으면 알리겠다"고 공지했다.
메리 배라 GM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벤텍과 긴밀하게 협력해 코로나19 퇴치를 지원하기 위해 인공호흡기 생산량을 빠르게 늘리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위기에 도움이 되는 방법을 계속 모색하겠다"고 덧붙였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역시 트위터를 통해 의료기기 제조업체인 메드로닉과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으로 얼마의 기간이 소요되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에 따르면 23일(한국시간) 현재 코로나19 확진자는 3만2644명으로 전 세계에서 세 번째로 확진자가 많다. 사망자는 38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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