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코로나19 수혜주 부각 [리서치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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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모 기자
입력 2020-03-23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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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진행되면서 게임업계의 반사수혜가 전망된다. 리서치알음은 웹보드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네오위즈의 수혜가 클 것으로 전망하고 긍정적인 주가전망과 함께 적정주가로 2만1500원을 제시했다.

이재영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23일 보고서를 통해 “국내 실물경기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고 있어 ‘리니지M’와 같은 큰 금액의 과금을 필요로 하는 게임보단 소소하고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게임들의 수요 확대가 예상된다”면서 “고스톱, 포커 등 국내 웹보드 게임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네오위즈에 주목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네오위즈는 국내 온라인, 모바일 고스톱, 포커 게임 시장을 선도하는 업체로 올해 ‘사행성 게임 규제 완화’로 수혜가 예상되는 기업이다. 특히 지난해 모바일 서버와 PC 서버를 통합하는 대규모 업데이트가 완료되면서 올해부터 시너지가 기대된다.

현재 게임업계는 코로나19로 반사수혜가 진행 중이다. 이 연구원은 “2월 4주차 국내 게임 다운로드 횟수는 전월 대비 25% 확대된 1500만 건을 기록했다”며 “게임 이용시간은 전체 1억1540만 시간으로 10% 이상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사행성 게임 규제 완화로 국내 매출의 고성장이 예상되고 있고, 보유한 지적재산권(IP)을 기반으로 모바일 게임의 출시가 본격화되고 있다”면서 “콘솔 게임 시장을 겨냥한 게임의 출시와 자회사 게임온의 퍼블리싱 서비스 등 긍정적인 요소가 많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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