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수원에 첫 '현대 테라타워'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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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영 기자
입력 2020-03-23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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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일 모델하우스 개관

  • 지하 2층~지상 15층, 3개동 규모


현대엔지니어링은 13일 '현대 테라타워 영통' 지식산업센터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신원로 250번길 15에 선보이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5층, 연면적 약 9만6946㎡ 규모로 지어진다. 3개 동으로 조성되며 지식산업센터, 기숙사, 뉴트로 라이프 상업시설도 조성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16년 10월 입주한 '문정역 테라타워 1차'를 시작으로 '테라타워' 브랜드를 본격적으로 쓰기 시작했다. 수원시에서는 처음으로 테라타워 브랜드를 선보인다.

현대 테라타워 영통이 들어서는 영통구 일대는 삼성디지털시티를 비롯해 다수의 협력업체가 위치해 있어 효율적 기업 운영이 가능하다. 약 3만4000명의 임직원이 삼성디지털시티 내에 근무하고, 삼성전자 기흥·화성 캠퍼스, 수원 일반산업단지 등도 가까이 위치해 있어 배후수요와 대기수요가 풍부하다.

교통 여건도 뛰어나다. 지하철 분당선 영통역이 인근에 위치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며, 2026년에는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원천역도 개통할 예정이다. 용인~서울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등의 접근도 쉬워 기업의 업무 교류는 물론, 원활한 물류 이동이 가능하다.

테라타워 영통 지식산업센터는 라이브오피스형, 업무형, 드라이브인형 등 3개 상품으로 구성된다.

라이브오피스형은 지상 4층~지상 15층에, 소규모 기업 특화상품으로 조성되며, 다락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업무와 휴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한다. 업무형은 높은 층고(5.1~5.4m)를 적용해 공간 활용도가 높은 쾌적한 업무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저층부(지하 2층~지상 5층)에는 도어 투 도어(Door-to-door) 시스템을 적용한 드라이브인형으로 조성해 효율적인 물류이동이 가능하도록 한다.

분양 관계자는 "삼성디지털시티 가까이에 위치해 있으면서 우수한 교통여건까지 갖춰 기업을 경영하기 유리한 입지"라며 "현대엔지니어링의 프리미엄 지식산업센터 브랜드인 테라타워가 적용되는 만큼 많은 기업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현대엔지니어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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