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시장 "흔들림 없는 행정으로 시정 추진 차질없도록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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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박재천 기자
입력 2020-03-23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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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청사 4개 층 공기정화식물 화분 74개 배치

  • 피로누적 공무원들 심리적 안정화

최대호 안양시장.[사진=안양시 제공]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23일 청사 내 공기정화식물 화분 배치와 관련,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지친 공무원들에게 위로와 격려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 흔들림 없는 행정으로 시정추진에 차질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두 달 가까이 계속되는 코로나19 사태로 시민들의 건강보호에 매진하는 공무원들의 피로가 쌓여가고 있다고 보고, 지난 20일 시청사 4개 층 복도에 공기정화식물 화분 74개를 배치했다고 귀띰했다.

청사 환경개선과 함께 코로나19 예방업무에 지친 공무원들에게 심리적 안정을 가져다 줘 행정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시는 공기정화식물로 알려진 대형 뱅갈고무나무를 화분 4개로, 2층 복도 기둥 옆에 배치하고, 호야, 무늬산호수, 아이비 등의 70개 화분은 5~6층 복도 벽면에 설치했다.
 

[사진=안양시 제공]

이렇게 배치된 74개의 공기정화식물 화분은 복도천장의 LED등과 조화를 이루며, 친환경적 안락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공기정화식물을 건물 내부에 비치할 경우, 공기 속 오염물질을 정화해 실내 환경을 쾌적하게 하는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직원들은 두 달여 째 매일 청사 민원실과 구내식당을 방역소독 하고, 청사 출입구에 교대 배치돼 열화상 카메라와 적외선체온계로 방문자들의 상태를 일일이 체크하고 있다.

코로나19 증세로 자가 격리 중인 자들을 대상으로한 1:1 심리 상담도 병행하고 있다.

특히, 열린 콜센터 상담원들은 평소보다 대폭 늘어난 코로나19 관련 민원전화에 고군분투 하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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