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최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휴관으로 어려움에 처한 민간·가정 어린이집에 대해 안심보육료의 범위를 확대, 교직원 인건비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로인해 민간·가정어린이집의 교직원 인건비 어려움이 해결 될 전망이다.
현재 안양 관내에는 380개소의 민간·가정어린이집이 소재하고 있다.
보육환경의 질을 높이고 국·공립어린이집과의 격차를 해소하자는 취지다.
하지만, 최 시장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는 코로나19 사태로 어린이집들이 교직원 인건비 지급에 고통을 겪고 있다는 어린이집연합회의 의견을 수렴, 금년에 한 해 어려움 해소차원에서 인건비 사용이 가능하도록 조치했다.
한편 시가 올해 민간·가정어린이집에 지원하는 안심보육료 예산은 총 14억1300만원으로, 이 가운데 20인 이하는 300만원, 21〜50인은 400만원, 51〜100인은 500만원 그리고 101인 이상은 600만원의 안심보육료를 연 1회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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