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시장 "어려운 때일수록 상생·협력 정신으로 함께 이겨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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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박재천 기자
입력 2020-03-24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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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통시장·상점가 살리기 23억원 지원

  • 지역경제 살리기 안간힘

[사진=안양시 제공]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 시장은 지난 23일 관내 전통시장과 상점가 상인회장 초청 간담회를 갖고 "위기극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상인회에 감사하다. 어려운 때일수록 상생과 협력의 정신으로 함께 극복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방안을 밝히고,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수렴하고자 마련됐다고 최 시장은 전한다.

최 시장은 이날 수렴한 의견을 바탕으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현재 안양시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특단의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안양사랑상품권 카드형 발급과 함께 10%할인 기간을 확대·시행하고 있는 것이다.

고객이 줄어 힘겨워 하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특례보증 재원을 150억원으로 확대하고, 소상공인 특례보증 대출이자를 연 1.5%로 지원해주고 있다. 또 경영개선사업비로 3억원을 확보한 상태다.

아울러 전통시장과 상점가를 활성화 하고자 2억원을 지원하고, 시·구청 구내식당 휴무일을 주 1회로 확대, 음식업소 매출에도 기여하는 등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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