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등 4개국, 국방부에 '코로나19 차단 노하우'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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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래 기자
입력 2020-03-25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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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가 최근 중동·아시아·남미 4개국 주한 외국 무관부로부터 한국군의 코로나19 대응 조치에 대한 자료 요청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요청 내용은 군 내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어떤 조치를 하고 있느냐와, 범정부 차원에서 군이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에 대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방부는 군 내부 감염확산 방지와 범정부 대응 조치를 영문으로 번역해 4개국 주한 외국 무관부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방부는 이번 주 내로 39개국 주한 외국 무관부에 군 대응 조치 등의 자료를 제공한다. 67개국 재외 한국 무관부에도 자료를 공유한다.

한편, 국방부에 따르면 장병 58만 명 중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9명으로 확진자 비율이 0.006%에 불과하다.  전 장병 휴가·외출·외박을 통제 등 국방부의 적극적인 예방 조치가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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