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최고위, 금정·경주·화성을·의왕과천 공천 취소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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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기자
입력 2020-03-25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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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은 25일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부산 금정, 경북 경주, 경기 화성을, 경기 의왕·과천 등 4곳의 공천을 취소했다.

통합당 최고위는 이날 김종천 규림요양병원장(부산 금정구), 박병훈 전 경북도의회 의회운영위원장(경북 경주), 한규찬 전 평안신문 대표(경기 화성을), 이윤정 전 여의도연구원 퓨처포럼 공동대표(경기 의왕·과천)의 공천을 철회하기로 의결했다.

이는 해당 지역구에 대한 공천 철회를 공천관리위원회에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으면서 자체적으로 공천 취소를 결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공관위는 인천 연수을과 대구 달서갑에 대한 재의 요구를 받아들였다. 그 결과 두 지역 모두 당초 단수공천이 된 민현주 전 의원, 이두아 전 의원이 경선에서 탈락하고, 각각 민경욱 의원과 홍석준 전 대구시 경제국장이 공천됐다.
 

관훈토론회 향하는 황교안.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당대표실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마치고 관훈토론회 참석을 위해 국회를 떠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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