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유튜브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24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블룸버그 통신과 CNN 등은 유튜브가 전 세계 유튜브 동영상 기본 화질을 고화질이 아닌 표준 화질로 낮춰 서비스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유튜브 모회사 구글은 “이번 위기의 전세계적 특성을 고려해 지난주 유럽연합 국가 내 모든 유튜브 영상을 일시적으로 표준화질로 기본 설정한 것을 전세계로 확대 적용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사용량이 증가한 데 따른 인터넷 시스템 과부하 예방을 위한 것이다. 시행 기간은 한 달로 예상되며 나라별 변경 개시 시점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구글은 “전례 없는 상황을 맞아 시스템 부하를 최소화하고자 각국 정부나 네트워크 운영자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내 통신망 과부하 현상은 겪기 힘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과기정통부는 24일 “3월 인터넷 트래픽이 1월 대비 약 13%가량 증가했지만, 아직 사업자들이 보유한 용량의 45~60%수준”이라고 설명했다.
24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블룸버그 통신과 CNN 등은 유튜브가 전 세계 유튜브 동영상 기본 화질을 고화질이 아닌 표준 화질로 낮춰 서비스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유튜브 모회사 구글은 “이번 위기의 전세계적 특성을 고려해 지난주 유럽연합 국가 내 모든 유튜브 영상을 일시적으로 표준화질로 기본 설정한 것을 전세계로 확대 적용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사용량이 증가한 데 따른 인터넷 시스템 과부하 예방을 위한 것이다. 시행 기간은 한 달로 예상되며 나라별 변경 개시 시점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한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내 통신망 과부하 현상은 겪기 힘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과기정통부는 24일 “3월 인터넷 트래픽이 1월 대비 약 13%가량 증가했지만, 아직 사업자들이 보유한 용량의 45~60%수준”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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