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시장은 25일 다중집합장소에 대한 릴레이 물청소를 실시한 뒤 "쾌적한 환경 속 다시금 전통시장과 상점가에 손님이 이어지길 희망한다. 코로나19가 마무리단계로 접어들 때까지 취약지역에 대해서도 대청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최 시장은 안양3동 댕리단길 일대에서 40여명의 인력과 살수차가 합세한 가운데 직접 물청소를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최 시장은 대농단지 먹자골목으로 유명한 이 일대에 겨우내 쌓였던 먼지와 부유물들이 일순간에 씻겨 나가며 청결함을 갖추자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환호했다.
이번 물청소에는 시·구청 공무원과 기동순찰반, 진공흡입차량, 살수차 각 2대 등 가용인력 및 장비가 총동원 됐다.
하루속히 코로나19로부터 벗어나 다시 일상을 되찾아야 한다는데는 민·관이 따로 없었다.
이에 중앙시장을 시작으로 박달시장, 범계로데오, 남부시장, 평촌로데오, 안양1번가에 이어 이날 댕리단길 일대까지 청소를 통해 쾌적함을 갖췄다.
특히, 살수차량을 활용한 바닥청소에는 인근 상인들까지 거들었고, 이어 방역소독도 이뤄지는 등 코로나19를 예방하고, 지역분위기를 쇄신하려는 민·관의 하나된 의지가 돋보였다.
한편 최 시장은 "앞으로도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대청소를 이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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