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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이어 이날 오후 8시 50분 김포공항을 출발하는 아시아나항공 OZ8997편 항공기에 탑승해 밤 10시께 제주공항에 도착했고, 택시를 이용해 제주시내 집으로 돌아갔다.
A씨는 입국 당시 유럽 방문 이력 무증상자로 분류돼 능동감시 대상으로 통보받아 자택에서 자가격리 중이었다.
그러나 다음날인 25일 오전 10시께 택시를 타고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가 검사를 의뢰한 결과 같은 날 오후 11시 30분께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지난 24일에도 스페인에서 귀국한 남녀 2명이 연이어 제주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제주대학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나머지 4명의 확진자는 모두 완치돼 지난 7일부터 23일까지 차례로 퇴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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